정부, 내년 시장선도형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445억원 지원

입력 2015-1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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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신규사업 모집공고

정부가 내년 제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시장 선도형 핵심 소재부품을 개발하기 위해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에 445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0일부터 올해(315억원) 보다 41.3% 늘어난 445억원 규모의 신규과제 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예산규모는 신규과제 445억원을 포함해 2881억원으로, 올해(2863억 원) 보다 18억원 늘었다.

내년도 신규사업은 미래 신산업에 필요한 유망 소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공장 등 소프트웨어(SW) 융합형 핵심부품을 조기 상용화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신규지원 과제는 하반기부터 전문가 기획을 통해 도출한 ‘사전 기획형 세부사업’ 2개와 업계 수요조사 등을 통해 품목을 발굴한 ‘품목 공고형 과제’ 3개로 구성됐다.

사전기획형으로는 고효율 유기발광소자(OLED)용 고내열 블랙패턴 소재 기술 개발 등 전략적 핵심소재 기술개발 사업, 무인기용 초광각 카메라 모듈 및 지능형 비행을 위한 고속 신호처리 모듈 개발 등 수요자 연계형 기술개발 사업이 각각 10개씩 선정됐다.

품목공고형은 고정밀 스테빌라이져 강관 제조 시스템 개발 등 투자자 연계형 기술개발 34개, 성능 차세대 하이엔트로피 소재 등 핵심소재 원천기술개발 24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용 고열전도 경량 방열 소재 등 43개 벤처형 전문소재 기술개발 품목이 그 대상이다.

산업부는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후, 내년 2월말까지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상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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