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텍, 페이 탑재 가능 다기능 스마트카드 中 동가오그룹에 수출

입력 2015-12-08 13:58 수정 2015-12-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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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텍이 삼성페이나 알리페이 등 신개념 전자결제 기능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중국 동가오그룹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8일 핫텍 관계자는 “중국 동가오그룹에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다기능 스마트카드는 페이도 탑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전자나 알리바바 등 페이 업체들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라도 탑재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핫텍은 관계사인 스마트이노베이션는 신용카드와 내장된 디스플레이창을 통한 다기능 스마트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중국 전체 4000여개의 철도 중 2800개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최대 여객서비스 기업 동가오(动高)그룹에 직원 업무용 ‘스마트카드’ 2만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동가오그룹에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내장 다기능 스마트카드는 는 동가오그룹과 핫텍, 더케이그룹의 대중국사업의 일환으로 신한류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1단계 사업으로 뉴프라이드와 디지털옵틱과의 면세점 사업과는 또 다른 사업이다.

중국 항저우에 있는 동가오그룹 본사와 중국 전역에 떨어져 있는 철도 역사, 물류센터 등에서 사용할 직원용 스마트카드 공급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2만명이 넘는 내부 인력관리와 업무 효율성에 고민을 해왔던 동가오그룹에게 스마트카드는 현존 최고의 보안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빠른 스피드 경영을 가능케 한다. 스마트카드는 디스플레이창을 통해 부가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일반 보안카드보다 보안성이 매우 높으며 카드형으로 제공해 편의성까지 극대화 시켰다.

동가오그룹에 수출 되는 스마트카드는 얼마 전 국내에도 IBK 기업은행(BC카드)을 통해 선보인 OTP를 내장한 신용카드 형태다. 본인인증의 강력한 수단으로 사원증을 시작으로 근태관리, 신용카드, 교통카드, 제휴 및 할인 카드, 포인트 적립카드, 도난방지카드 등 모든 기능을 단 하나의 카드에 담았다.

핫텍은 더케이그룹과 함께 동가오그룹이 운영하는 주요 도시 철도 역사 내에 카페사업과 역사 내 한국관 입점상품 구매에도 스마트카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동가오그룹이 최근 집중 육성시키고 있는 2억명의 회원을 가진 온라인 쇼핑몰에도 결재 플랫폼으로 스마트카드를 적용시킬 계획이라 핫텍의 매출 전망도 높아지고 있다.

박재희 핫텍 대표이사는 “관계사인 스마트이노베이션의 첨단 금융보안 솔루션을 13억 중국시장에 선보이는 첫 시작으로 한중FTA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ICT기술과 상품을 중국에 지속적으로 공급해 수출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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