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팜, 잇츠스킨 보유 韓ㆍ中 유통망 활용 시너지 효과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15-12-08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8일 네오팜에 대해 잇츠스킨이 보유한 국내, 중국 유통망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전일 최대 주주 지분 양도건으로 네오팜 주가 11.2% 하락했지만, 네오팜은 신규 파트너를 통한 중국 유통망 확대 가능성 높아져 부정적으로 볼 필요없다”면서 “네오팜의 최대 주주가 된 한불화장품은 12월 상장을 앞둔 잇츠스킨의 최대 주주로 달팽이크림 이후 신규 브랜드 개발 및 성장 동력 확보 중이었고 네오팜이 이러한 필요에 적합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네오팜은 국내 시장 유통 확보 후 독자 수출 마케팅을 진행 중이었고 애경과의 추가시너지 효과 크지 않았다”며 “오히려 중국 유통망 확충 중인 잇츠스킨과의 시너지를 고려할 경우 이번 지분 매각 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볼 필요 없다”고 평가했다.

또 백 연구원은 “잇츠스킨은 국내 면세점 28개를 포함한 총 255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어 네오팜의 성인용 보습 제품인 ‘리얼베리어’ 등 신규 오프라인 판로 확대가 예상된다”며 “특히 수출의 경우, 중국 최대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인 쥐메이와 백화점 3위 기업인 뉴월드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시장 기대 대비 낮은 가격에 지분을 매도한 것은 아쉬운 점이나, 펀더멘털 변동은 없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 온라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가능성이 높아져 매출 성장에 더욱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00,000
    • -1.9%
    • 이더리움
    • 4,795,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2.02%
    • 리플
    • 679
    • +0.89%
    • 솔라나
    • 208,000
    • +0.1%
    • 에이다
    • 579
    • +2.12%
    • 이오스
    • 814
    • -0.25%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1.35%
    • 체인링크
    • 20,350
    • +0.44%
    • 샌드박스
    • 460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