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합의 불발에 2거래일 연속 급락…6년여 만에 최저치

입력 2015-12-08 0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2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산 합의가 불발되면서 과잉공급 불안이 고조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32달러(5.8%) 급락한 배럴당 37.65달러로 마감했다. WTI는 4일 2.7% 하락하며 배럴당 40달러 선이 다시 무너진 데 이어 이날 38달러 선마저 붕괴하며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2.27달러(5.3%) 급락한 배럴당 40.73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역시 2009년 2월 이후 6년여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OPEC 회원국들은 지난 4일 총회에서 산유량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이를 내년 6월로 미루기로 했다. 총회 성명은 목표를 명시하지 않은 채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만 밝혔다. 현재 OPEC 회원국들의 산유량은 하루 3150만 배럴에 이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2,000
    • +0.11%
    • 이더리움
    • 3,269,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98%
    • 리플
    • 716
    • -0.83%
    • 솔라나
    • 193,000
    • -0.21%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7
    • -1.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200
    • +1.6%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