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노선 매일 운항 등 노선망 강화

입력 2007-04-24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프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 및 모스크바 노선 증편

대한항공이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 운항재개 및 모스크바 노선 증편을 통해 러시아 노선망을 대폭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24일 "지난 2004년 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취항한 바 있는 대한항공이 올해도 본격적인 백야여행 시즌을 맞아 24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상트페테부르크 노선은 256석 규모의 A330-200 기종이 투입되며 매주 화ㆍ목ㆍ토요일 오후 1시 50분 인천공항을 출발, 당일 오후 6시50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복편(KE930편)은 화ㆍ목ㆍ토요일 오후 8시50분(현지시간) 현지를 출발, 다음 날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되며 비행시간은 약 9시간 정도다.

대한항공은 "지난 해 하계 기간 주 2회(화ㆍ토) 운항하던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하고 모스크바 노선도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기존의 주 3회(수ㆍ금ㆍ일)에서 주 4회(월ㆍ수ㆍ금ㆍ일)로 증편 운항할 예정으로 백야 및 하계 성수기 좌석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를 통해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연계하는 러시아 노선의 매일 운항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여행 상품 구성이 다양해져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또한 러시아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기업활동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복항을 계기로 러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북유럽국가, 발틱3국 등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4일부터 영화 '와호장룡'의 촬영지로 유명한 황산이 위치한 중국 안휘성 툰시에 주 4회(화,목, 토,일) 정기성 전세기 운항을 재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12,000
    • -1.72%
    • 이더리움
    • 4,269,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4.02%
    • 리플
    • 612
    • -0.16%
    • 솔라나
    • 197,500
    • +1.23%
    • 에이다
    • 524
    • +3.15%
    • 이오스
    • 730
    • +1.67%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0.49%
    • 체인링크
    • 18,370
    • +2.51%
    • 샌드박스
    • 415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