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최후통첩에 “오늘은 얘기하지 않겠다”

입력 2015-12-06 15:09 수정 2015-12-06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여야 회동이 결렬된 후 귀빈식당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6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선거구 획정 기준 마련을 위한 여야 회동이 결렬된 후 귀빈식당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6일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 전당대회 개최를 재차 요구하고, 자신과 당을 함께 바꾸지 않는다면 더는 어떤 요구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늘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답을 보류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선거구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사실상 탈당 가능성까지 포함한 배수진을 친 데 대해 조금 더 신중하게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는 오후에 견해를 밝히기로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 대표는 오전 당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회의 참석 직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회견문) 내용을 못 읽어봤다”면서 “정확히 뭐라고 그랬나”라고 묻기도 했다.

재차 질문이 이어지자 “아이고, 우리 오늘 할 일이 많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전대 개최를 재차 촉구하며 “저와 함께 우리 당을 바꿔나갈 생각이 없다면 분명히 말씀해 달라. 이제 더는 어떤 제안도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6,000
    • -0.07%
    • 이더리움
    • 3,27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07%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900
    • +0.1%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0
    • -0.62%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4%
    • 체인링크
    • 15,260
    • +1.73%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