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태영건설 신용등급 ‘A2-’로 하향

입력 2015-12-03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영건설 단기신용등급이 강등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3일 태영건설의 단기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2-로 한 단계 낮췄다.

나이스신평은 “국내 건설공사의 채산성 저하로 현금창출력이 약화된 가운데 분양사업 확대로 인한 차입금 증가 및 차입금 구조 단기화, PF지금보증 확대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유동성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등급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태영건설은 최근 주택분양 시장 회복세에 따라 민간 개발사업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올해 9월 PF우발채무는 전년 말 대비 32.4% 증가한 6363억원으로 확대됐다. 자체 분양사업 수익성은 우수하지만 국내 도급공사 원가율은 95%를 상회해 타 건설사에 비해 낮은 수익성을 보인다.

또한 올해 미청구공사 등 운전자금이 늘어나면서 단기성차입금 규모는 1826억원을 기록, 보유 현금성자산(584억원)을 웃도는 상황이다.

다만 창원메트로시티 2단지의 입주가 진행 중임에 따라 분양대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어 단기성차입금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나이스신평 측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2: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75,000
    • -4.6%
    • 이더리움
    • 4,108,000
    • -5.02%
    • 비트코인 캐시
    • 439,600
    • -8.09%
    • 리플
    • 590
    • -6.65%
    • 솔라나
    • 186,600
    • -7.16%
    • 에이다
    • 488
    • -6.69%
    • 이오스
    • 693
    • -5.97%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19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90
    • -6.05%
    • 체인링크
    • 17,450
    • -5.57%
    • 샌드박스
    • 397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