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정부 부양책 기대감에 나흘 연속 상승…상하이 1.4%↑

입력 2015-12-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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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정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상승한 3585.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리커창 중국 총리가 전날 국무원 회의에서 금융기업의 개혁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이날 증시 상승세는 금융주가 주도했다. 국무원은 2일 회의에서 저장성 타이저우 시의 소기업 금융지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린성 내 농촌 금융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11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를 기록한 것도 증시에 영향을 줬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지수다.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지수는 전월의 52.0에서 0.8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PMI 기준선 50을 웃돌아 여전히 경기확장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됐다. 또 차이신 종합 PMI가 전월의 49.9에서 50.5로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클레멘트 청 RBC 투자매니지먼트의 트레이더는 “정부의 금융개혁으로 더 많은 유동성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중국씨틱은행이 2.04% 올랐고, 공상은행은 2.7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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