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차익실현 출현에 1170원대 진입 제한…0.3원 상승 마감

입력 2015-12-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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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오른 1164.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6.3원↑)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1164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상승폭을 넓혀 1169원선까지 빠르게 올랐다. ADP가 발표한 11월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 컸던 것. 이에 10시 50분 부근에서 1170원대에 진입하며 1170.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그러나 달러화 강세 이외에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길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내 1160원대로 내려앉았다. 차익실현과 롱스탑(손절매) 물량이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좁혔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를 단행한다고 해도 미국 고용지표,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는 만큼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ECB 발표 이후에는 1160~1170원 사이에서 등락하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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