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 P&S 타워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2015년 IP-R&D(특허 관점의 연구개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상반기부터 중추신경계 및 호흡기계 제품의 우선판매권 도전을 위한 민간 IP-R&D 전략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소멸 특허 관련 활용전략과 특허의 무효 및 회피 전략 등을 수립, 특허 과정의 모든 예상 상황에 대한 논박 논리를 구체화한 부분에 있어 전략의 적합성과 효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약품은 이번 시상으로 특허청이 시행하고 있는 특허기술조사분석과 IP-R&D 전략지원 및 표준특허 창출지원 사업 대상기관 선정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IP-R&D 우수기관으로써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기회도 주어진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는 “그 동안 특허 관점에서의 제품 및 기술 개발로 특허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는데 힘써왔다”며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IP-R&D는 제품과 기술 출시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특허 분쟁 등을 막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부의 특허전략 지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 앞으로도 관련 제도의 본질에 부합할 수 있는 기업 운영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이 주관하는 2015년 IP-R&D 우수기관 선정은 IP-R&D 전략수립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연구개발 현장에 이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