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군입대 암시 발언+후배 태도 지적 "축제의 장 아쉽다"

입력 2015-12-03 01:44 수정 2015-12-0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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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쳐)
(출처=tvN 방송 캡쳐)

그룹 빅뱅이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태양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빅뱅은 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5 MAMA')'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 소감 말미에 태양은 "빅뱅 5명이 완전체로 'MAMA'시상식에 참가하는 게 앞으로 오랫동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그동안 'MAMA'를 통해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군입대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태양은 이어 "한 가지 아쉬운 건 마지막까지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는데, 많은 가수분들이 자리에 계시지 않아 아쉽다. 멋진 노래와 멋진 무대로 찾아 뵙겠다"며 시상식 말미에 자리를 떠난 후배 가수들을 지적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편 이날 '마마'에는 싸이, 빅뱅, 박진영, 엑소, 샤이니, 태연, 씨엘, 에프엑스, 아이콘, 제시, 현아, 방탄소년단, 갓세븐, 자이언티, 몬스타엑스, 산이, 세븐틴 등 국내가수를 비롯해, 펫샵 보이즈 등 해외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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