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등급컷 발표…성적 발표에 당혹 "작년보다 어려웠다"

입력 2015-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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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6 수능 등급컷 성적 발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 B형을 제외한 국어A형과 영어, 수학 영역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각 입시업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국어 B형을 제외한 국어A형과 영어, 수학 영역이 모두 지난해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각 입시업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6 수능 등급컷 발표 이후 지난해와 비슷했다던 난이도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발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영역별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은 원점수 기준으로 국어B형과 영어 각각 93점·94점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당초 전해진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가 체점 결과 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진학사의 분석에 따르면 수능 1등급컷은 △국어 A형 96점, B형 93점 수학 A형 95점, B형 96점 △영어 94점이다.

일반적으로 1등급 컷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쉽게 출제됐고, 낮다는 것은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점수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 B형만 2점 높아지고 나머지 영역은 모두 낮아졌다.

지난해 국어B형의 경우 만점자가 0.09%일 정도로 어렵게 출제됐지만 올해도 만점자 비율이 0.30%에 불과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등급 컷 점수는 국어 A형 90점, 국어 B형 88점, 수학 A형 87점, 수학 B형 92점, 영어 88점으로 전망된다.

사회탐구 영역의 1등급 컷은 한국사 50점, 한국지리 50점, 세계지리 50점, 동아시아사 46점, 세계사 50점, 법과정치 50점, 경제 48점, 사회·문화 47점, 생활과 윤리 50점, 윤리와 사상 47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법과정치, 생활과 윤리는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는 물리Ⅰ 44점, 화학Ⅰ 46점, 생명과학Ⅰ 42점, 지구과학Ⅰ 45점, 물리Ⅱ 50점, 화학Ⅱ 45점, 생명 과학 Ⅱ 48점, 지구 과학Ⅱ 50점으로 예상됐다.

과탐에서도 역시 물리Ⅱ와 지구 과학Ⅱ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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