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일반 사범 538명 가석방…구본상·최재원 등 경제인 미포함

입력 2015-11-30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무부가 30일 오전 10시 교도소 재소자 538명을 가석방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사면 대상은 모두 모범 수형자와 서민 생계형 사범들이다. 형기 집행률이 70%대에 머문 구본상 전 LIG 넥스원 부회장과 최재원 SK그룹 부회장 등 경제인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사면은 광복절이 있던 지난 8월(588명)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3·1절이나 광복절 등 국경일이 없는 달에는 통상 200~400명이 가석방됐다.

이에 대해 전날 법무부는 수용시설 과밀화에 따른 우려와 교정교화의 효율적인 의견 등을 감안해 일반사범에 대한 가석방 심사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법무부는 "사회적 지위나 직업에 따른 어떠한 특혜나 불이익은 없다"면서도 "다만 사회물의사범이나 성폭력사범, 생명침해 등 강력사범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심사한다는 기존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142,000
    • -3.32%
    • 이더리움
    • 3,213,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416,800
    • -2.69%
    • 리플
    • 739
    • -2.51%
    • 솔라나
    • 175,700
    • -3.25%
    • 에이다
    • 441
    • +0.23%
    • 이오스
    • 630
    • -0.1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0.65%
    • 체인링크
    • 13,600
    • -3.2%
    • 샌드박스
    • 332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