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중국 청도신공항 터미널 인테리어 방안 설계 당선

입력 2015-11-30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는 중국 청도신공항 터미널 인테리어 방안 설계 공모에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희림은 중국 현지 건축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현상 공모에 참가했으며, 공항 설계 및 인테리어 노하우가 축적된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안해 선정됐다. 올 연말까지 발주처와 협의를 거쳐 계획안을 확정한 후 본 설계 용역을 수주할 예정이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제주공항 등 국내 최다의 공항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설계 및 감리, 탑승동 전면책임감리,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시설개선 설계 및 감리, 제2여객터미널 설계 및 감리 등 인천국제공항 전 단계 건설 사업에 참여해왔다.

회사 측은 당사 공항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력과 높은 이해도가 이번 당선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향후 희림은 중국 내 공항 건설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202개의 일반공항(GA: General Aviation) 및 300여개의 임시활주로(Airstrip)를 운영 중이다.

중국 당국은 2020년까지 30~40개의 신공항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연간 10개 이상의 신공항을 확장해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신공항을 지속적으로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민항총국(CAAC)은 2030년까지 북경 신공항을 비롯해 각 지역에 총 2900여개의 공항(일반공항, 임시활주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희림 관계자는 “중국 공항 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당선이 중국 공항 건설 시장 진출에 교두보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뿐 아니라 국내 신공항 건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희림이 세계적인 수준의 공항 프로젝트 설계 및 CM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34,000
    • -2.74%
    • 이더리움
    • 4,480,000
    • -4.25%
    • 비트코인 캐시
    • 491,900
    • -7.36%
    • 리플
    • 633
    • -4.38%
    • 솔라나
    • 192,600
    • -4.32%
    • 에이다
    • 544
    • -5.39%
    • 이오스
    • 738
    • -7.9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9.89%
    • 체인링크
    • 18,650
    • -6.66%
    • 샌드박스
    • 416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