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 르네상스] 전인지·김세영·김효주 ‘루키 군단’ 내년엔 더 빛나는 별

입력 2015-11-27 11:18 수정 2015-11-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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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LPGA 투어 4관왕에 오른 전인지. 내년에는 LPGA 투어에서 뛴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KLPGA)
▲올 시즌 KLPGA 투어 4관왕에 오른 전인지. 내년에는 LPGA 투어에서 뛴다.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KLPGA)

역대 최강 ‘루키 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지배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는 3명의 신인 선수가 5승을 합작하며 역대 최강 ‘루키 군단’임을 입증했다.

김세영(22·미래에셋)은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과 롯데 챔피언십, 블루베이에서 각각 우승하며 신인왕 영예를 안았고, 김효주(20·롯데)와 호주동포 이민지(19·하나금융그룹)는 각각 1승씩 나눠가졌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들은 올 시즌보다 투어 2년차인 내년 시즌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특히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첫 시즌이던 2013년 21개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순위 4위(4억6468만원)에 머물렀지만 2년차였던 2014년에는 23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5회 포함 톱10에 18차례나 이름을 올리며 상금왕,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다승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4관왕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내년 시즌 LPGA 투어 무대에 본격 데뷔한다. 전인지는 올 시즌 US여자오픈에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컵을 거머쥐며 내년 시즌 시드권을 따냈다. 전인지는 2013년 KLPGA 투어 데뷔 첫해 1승을 차지했고, 이듬해는 3승, 그리고 올해는 국내외 투어에서 8승을 장식, 해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장하나(23·비씨카드)도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준우승 4회 포함 톱10에 9차례 들며 꾸준히 정상을 노크했다. KLPGA 투어는 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전부 톱4에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전인지가 빠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이정민(23·비씨카드), 박성현(22·넵스),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배선우(21·삼천리), 최혜정(24), 루키 이효린(18) 등이 새 여왕자리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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