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임금근로일자리 3.4% 증가...20대 지속일자리 비중 절반 수준

입력 2015-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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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금근로일자리가 전년에 비해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대의 지속일자리 비중은 50%를 조금 넘겨 불안한 청년고용을 반영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임금근로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일자리는 1705만3000개로 전년보다 55만6000개 늘었다. 이중 지속일자리가 1178만1000개로 69.1%를 차지해 전년에 비해 3.9% 늘었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527만1000개로 30.9%를 차지,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근로자 특성별로는 전체 임금근로일자리의 61.3%(1046만개)를 남자가 점유했다. 지속가능한 일자리에선 남자의 점유비율이 63.7%로 여자의 1.76배, 신규채용된 일자리에선 남자의 점유비율이 56.0%로 여자의 1.27배였다.

연령별로는 전체 임금근로일자리의 73.6%를 30~50대가 점유하고 있으며 29세 이하 18.9%, 60세 이상이 7.5%를 점유했다. 전년대비 임금근로일자리 증가율은 60대에서 10.3%나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 지속일자리 비율은 30~40대의 지속일자리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반면, 20대의 경우 52.2%에 불과했다. 19세 이하는 14.9%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근속기간별로는 근속기간 3년 미만이 57.7%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근속기간 20년 이상은 6.7%를 차지했다. 기업체 특성별로는 임금근로일자리의 57.1%를 회사법인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어 개인기업체 14.5%. 정부 13.0% 순으로 집계됐다.

종사자 규모는 3000인 이상 기업체의 임금근로일자리가 737만9000개로 전체의 43.3%를 차지했다. 공공부분 임금근로일자리는 268만8000개로 전체의 15.7%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8만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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