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현금자산 총 9.5조...1사당 114억원 꼴

입력 2007-04-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터넷주 평균 401억원 최고...동서>하나로텔>NHN 순

지난해 말 현재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은 평균 114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업종은 401억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종목으로는 유진기업이 대우건설 인수실패로 인한 현금성 자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84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말 현재 전년대비 7.85%증가한 9조5611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 및 현금등가물과 단기금융상품 비중은 각각 55.49%(5조3056억원), 44.51%(4조2555억원)으로 단기금융상품 비중이 소폭(2.82%포인트) 늘었다.

인터넷업종의 경우 2005년말(5929억)에 비해 11.98% 줄어든 5218억원이었으나 1사평균 보유금액은 40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건설(이하 1사평균 보유금액 322억), 통신서비스(313억), 방송서비스(309억) 등이 뒤를 이었다.

현금성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동서(1780억)였다. 하나로텔레콤(1687억)과 NHN(1663억), KCC건설(1454억), 쌍용건설(1373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유진기업, CJ인터넷, 하나투어 등 11개사가 1000억원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진기업은 대우건설 인수에 실패하며 지난해말 현재 1093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 전년(32억)대비 3284%(1061억) 급증했다. 유진기업에 이어 하나투어(이하 2005년말 대비 증가액 782억),KCC건설(773억), 엠파스(574억), 하나로텔레콤(531억) 순으로 현금성 자산 보유금액이 많이 늘어났다.

한편 현금성자산 보유금액 상위 15개사가 전체 현금성자산의 18.86%인 1조8033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7,000
    • +1.51%
    • 이더리움
    • 3,27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9,100
    • +0.37%
    • 리플
    • 720
    • +1.84%
    • 솔라나
    • 194,100
    • +4.02%
    • 에이다
    • 479
    • +2.13%
    • 이오스
    • 645
    • +1.42%
    • 트론
    • 210
    • -1.41%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2.97%
    • 체인링크
    • 15,040
    • +3.37%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