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중국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 완료

입력 2015-11-25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주식회사 C&C는 25일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 ‘위안화 청산체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선정된 중국교통은행의 업무량 증대에 따른 시스템 확충과 위안화 자금과 채권 대금 결제 등을 실시간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안화 청산은행은 사실상 중국인민은행의 역외 지점으로 중국 본토 밖에서 위안화 결제대금의 청산을 담당하는 은행이다. 즉 중국 인민은행의 결제시스템(CNAPS)과 연계돼 역외 위안화 거래 결제대금의 청산·결제 업무를 수행한다는 의미다.

SK주식회사 C&C는 증가하는 위안화 청산∙결제 이용을 고려해 교통은행 서울지점의 대외기관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 교통은행 위안화 청산시스템과 한국예탁결제원 망을 직접 연계해 위안화 직거래, 위안화 표시 채권 거래 시 동시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시간 결제로 시차에 따른 리스크를 없앴다.

또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을 통한 혐의거래 모니터링, 자동보고체제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 계좌 및 거래 정보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통해 의심스러운 위안화 거래가 탐지∙경고∙보고되는 체계가 갖춰져있다.

SK주식회사 C&C는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을 통해 참여은행들의 계좌에 대한 실시간 거래 내역∙잔액, 정기예금 잔액, 환율∙정기예금 금리 조회 서비스도 제공, 참여 금융기관과의 청산결제 업무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백형덕 SK주식회사 C&C 전략사업1본부장은 “이번 위안화 청산체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통은행의 청산∙결제 활용도가 더욱 높아져 대한민국이 위안화 허브로 부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14년 7월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을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선정한 바 있다. 위안화 청산은행이 선정되기 전에는 홍콩을 통해 위안화를 청산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73,000
    • -1.7%
    • 이더리움
    • 4,266,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71,900
    • +3.83%
    • 리플
    • 612
    • -0.16%
    • 솔라나
    • 196,300
    • +0.41%
    • 에이다
    • 522
    • +2.76%
    • 이오스
    • 727
    • +1.39%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0%
    • 체인링크
    • 18,330
    • +2.29%
    • 샌드박스
    • 413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