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경쟁사 대비 안전한 투자매력… '매수' -유안타증권

입력 2015-11-23 0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23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홉쇼핑 업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상황에서 경쟁사 대비 안전한 투자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홈쇼핑 빅3 업체 중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TV/모바일 채널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 누적 기준 10.1% 취급고 증가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낸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송출수수료 인상료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송출수수료 인상율이 1%포인트만 낮아져도 연간 영업이익은 약 2.1%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2분기 백수오 사태로 현대홈쇼핑이 지불한 환불 관련 비요은 3분기까지 88억원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8.3% 규모이다. 이는 내년 2분기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이익 기저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둔화로 전년대비 이익규모가 더욱 작아진 점을 감안하면 영업환경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산술적으로 송출수수료 인하와 백수오 환불비용 기저효과로만 약 10% 수준의 영업이익 회복이 가능하다"며 "이는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0일 동부익스프레스 인수를 포기한 점과 관련해서는 "인수 불발에 대한 실망보다는 신중한 자본 활용 정책에 가중치를 둬야 한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25,000
    • +2.05%
    • 이더리움
    • 3,15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48,200
    • +1.15%
    • 리플
    • 767
    • +6.97%
    • 솔라나
    • 181,100
    • +2.66%
    • 에이다
    • 481
    • +6.65%
    • 이오스
    • 668
    • +2.93%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1.74%
    • 체인링크
    • 14,300
    • +2.58%
    • 샌드박스
    • 348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