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바쁜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 "육아휴직 2개월 쓰겠다"…출산 2주만에 복귀 메이어 야후 CEO와 대조

입력 2015-11-21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좌측)와 아내인 프리실라 챈(사진=저커버그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좌측)와 아내인 프리실라 챈(사진=저커버그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2개월 육아에 전념하기로 했다.

저커버그는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딸이 태어나면 2개월 육아휴직을 신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커버그와 중국계 미국인 아내 프리실라 챈은 지난 7월 임신 사실과 과거 세 차례 유산을 겪었던 경험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이는 개인적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직장에 다니는 부모가 아기와 시간을 보내면 자녀와 가족 전체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페이스북은 미국인 남녀 직원들에게 최대 4개월 육아휴직을 제공하며 이는 출산 후 1년 안에 자유롭게 나눠서 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미국에서 가장 바쁘고 강력한 CEO 중 한 명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밝힌 강력한 성명"이라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저커버그의 선택은 야후 CEO 머리사 메이어의 행보와 대조를 이룬다"고 보도했다.

메이어는 출산 2주 만에 업무에 복귀, '직장 여성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야후 여직원의 출산 휴가를 8주에서 16주로 늘리고 남직원에겐 8주 유급 출산휴가를 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13,000
    • -1.36%
    • 이더리움
    • 4,253,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469,100
    • +3.83%
    • 리플
    • 607
    • +0%
    • 솔라나
    • 197,700
    • +2.28%
    • 에이다
    • 522
    • +3.78%
    • 이오스
    • 725
    • +1.97%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89%
    • 체인링크
    • 18,220
    • +1.67%
    • 샌드박스
    • 413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