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회계감사 맡겼더니… 돈놀이 한 회계사들

입력 2015-11-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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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보로 주식투자 6억6000만원 부당이득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수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득해온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이진동)는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A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A(29)씨와 B(30)씨를 구속기소하고, 또 다른 회계사 C(29)씨 등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감사대상 회사의 공시 전 미공개 실적정보를 이용, 주식 및 선물거래로 약 6억6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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