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창업자 이재웅, 카쉐어링 업계 1위 쏘카로 또 대박 맞나?

입력 2015-1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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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소풍 대표가 국내 카셰어링(자동차공유) 업체 1위인 쏘카 투자로 또 한 번 대박의 기회를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쏘카는 최근 한 대기업으로부터 투자ㆍ인수 제안을 받고 있다.

쏘카는 다음 출신의 김지만 대표가 2011년 다음 본사가 있던 제주도에서 창업한 카셰어링업체로 국내 업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루 단위로 자동차를 빌려 쓰는 기존 렌터카와 달리 10분 단위로 차를 빌리는 카셰어링 서비스가 최근 20~30대 젊은층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다음을 카카오에 매각하기 전부터 다음 경영에서 물러나 사회적 벤처 기업 소풍을 창업해 초기기업에 투자해 왔다. 그중 하나가 카셰어링업체 쏘카인데, 이 기업의 가치가 최근 자본시장에서 3000억원에 이른다는 후문이다. 이 대표는 김 대표가 쏘카를 창업하면서 필요한 초기 비용을 상당 부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장사 쏘카는 지분구조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 대표가 적지 않은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다음을 설립하고 지분을 파는 과정에서 상당한 재산을 축적한 이 대표가 쏘카를 통해서도 또 한번 대박 신화를 쓸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황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남편으로 2001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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