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상혁 "음주 사건으로 미니홈피 '비밀이야' 기능 생겨"…김구라 "IT 업계에도 영향 끼쳤다"

입력 2015-11-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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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쳐)
(출처=MBC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김상혁이 본인때문에 미니홈피 '비밀이야' 설정이 생겼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김상혁, 미나, 개그맨 이상훈,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출연한 '미안합니다~'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김상혁은 과거 음주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당시 더 솔직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용기가 없었다"며 사과를 전했다.

또 김상혁은 음주 사건 이후 후폭풍을 언급하며, "당시 미니홈피가 유행이었는데 지인 분이 일촌평에 '힘내라'고 썼고, 이를 본 네티즌들이 그분 홈피에 가서 악플을 달았다"며 "그러자 그분의 지인이 그분의 방명록에 무슨 일이냐고 물었는데, 그분이 '상혁이와 술 마셨는데 오늘 음주운전 걸렸다'고 썼다. 그래서 '연예인이라 봐주는 거냐'는 말이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와 윤종신은 "여러모로 많은 영향을 끼쳤구나"라며 "IT업계까지 영향이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상혁은 음주운전 당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변명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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