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연준, 10월 FOMC 회의록 발표에 막판 반등…WTI 8센트↑

입력 2015-11-1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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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센트 상승한 배럴당 40.75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58센트 오른 배럴당 44.1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이다 마감 직전 10월 FOMC 회의록 발표에 소폭 상승했다. 특히 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40달러선이 붕괴된 39.9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WTI가격이 40달러 밑으로 추락한 것은 8월27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10월 FOMC 회의록에서 오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원유 시장은 여전히 공급 과잉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량은 전주 대비 25만2000배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00만 배럴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원유재고량이 8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미국 전체 원유재고량이 13일 기준 4억8730만 배럴에 달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총 재고량은 지난 4월의 4억9090만 배럴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캡록리스크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자비스 애널리스트는 “미국 원유재고량이 기록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 유가 약세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저유가에도 생산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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