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성장률 충격·파리 테러 여파 딛고 하루 만에 반등…닛케이 1.2%↑

입력 2015-11-1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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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프랑스 파리 테러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3분기 마이너스 성장률 충격을 딛고 반등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한 1만9630.63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93% 오른 1586.11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과 파리 테러 여파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에 일제히 쏠렸다. 그러나 파리 테러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다이와증권의 사토 히카루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파리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주는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의 이슬람국가(IS) 근거지 공습 등 새로운 상황들이 시장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분위기로는 파리 사태가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SB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전략가는 “테러 등의 사건이 발생하면 보통 주가는 며칠 간 하락세를 나타낸다. 전날 일본증시도 이런 이유로 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뉴욕증시의 투자심리가 회복한 것에 따라 이날 일본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케이블제조업체인 후지쿠라가 8.6% 폭등했고, 공기청정기 제조회사인 다이킨인더스트리가 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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