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ㆍ택시 교통사고 사망자 76%가 보행자...서울역-종로2가 최다

입력 2015-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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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2012~2014년) 서울시 버스․택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의 76%가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교통사고는 버스의 경우 정류장 부근에서 택시의 경우 지하철역 부근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버스 보행자 사고다발지점은 총 7개로, 모두 중앙버스 전용차로를 시행하는 정류장 부근 차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세부적으로는 성신여대입구역(7건), 신도림디큐브시티(5건),종로2가 네거리(6건), 강남고속터미널(7건), 서울역광장(12건), 청량리역(7건), 길음역(5건) 등이다.

서울시 택시 보행자 사고다발지점은 총 11개로, 그 중 7개 지점이 지하철역 부근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영등포시장(5건), 미아삼거리역(7건), 종로2가 네거리(11건), 동묘앞역(6건), 오류동우체국(7건), 중부교육지원청(7건), 서울역광장(6건), 청량리역(7건), 남구로역(7건), 연신내역(6건), 역촌역(5건) 등이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보행자라는 것은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안전수칙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며“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수업계와 운전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무단횡단 근절 등 시민들이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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