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 경제 우려에 유로 약세…유로·달러 1.0688달러

입력 2015-11-17 0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통화에 약세를 보였다. 파리 테러 사태로 유럽 경제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0.79% 빠진 1.068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47% 오른 123.19엔에, 유로·엔 환율은 0.32% 하락한 131.67엔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682달러를 기록하면서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3% 오른 99.3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테러 사태로 유로화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일제히 달러화와 엔화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FX스트레트지스트인 마크맥코믹은 “시장은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국제적인 이벤트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유로화는 최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12월에 통화정책 재검토를 통한 양적완화(QE) 정책 확대를 시사함에 따라 하락 압박을 받아왔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화와 유로화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519,000
    • -1.89%
    • 이더리움
    • 3,200,000
    • -1.36%
    • 비트코인 캐시
    • 417,700
    • -0.57%
    • 리플
    • 725
    • -2.95%
    • 솔라나
    • 175,200
    • -2.67%
    • 에이다
    • 434
    • -1.81%
    • 이오스
    • 625
    • -0.9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50
    • -3.98%
    • 체인링크
    • 13,350
    • -3.19%
    • 샌드박스
    • 328
    • -2.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