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과거 방송서 "엄마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입력 2015-11-16 15:54 수정 2015-11-16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가수 장윤정이 응급실행으로 팬들의 걱정을 산 가운데, 과거 그가 모친을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장윤정이 출연해 모친과의 법정 싸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워낙 가난했다. 내 집을 갖고 가족들과 다같이 살고 싶었다"면서 "내가 번 돈으로 가족이 모여있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했다"고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화목하게 끝나지 못했다. (그래도) 저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없다. 그거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제가 엄마가 돼서가 아니라, 이해한다. 저희 집은 가난했다. 갑자기 바뀐 상황에 나도 적응을 못하는데 가족들도 적응 못한 게 너무 당연하다"며 "그게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을수도 있다. 그래서 이해하지만,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장윤정은 또 "원망하면 한도 끝도 없다. 아이를 낳은 뒤 외롭고 힘들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니 울컥했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장윤정은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소속사 코엔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장윤정이 감기 기운에 시달리다가 촬영 후 응급실로 향해 링거를 맞았다. 몇 시간 후 곧바로 털고 일어났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22,000
    • +6.26%
    • 이더리움
    • 4,791,000
    • +7.16%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5.01%
    • 리플
    • 749
    • +0.13%
    • 솔라나
    • 220,000
    • +8.21%
    • 에이다
    • 613
    • +0.99%
    • 이오스
    • 816
    • +3.16%
    • 트론
    • 193
    • +0%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7.37%
    • 체인링크
    • 19,780
    • +6.8%
    • 샌드박스
    • 467
    • +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