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한국-쿠바전, 선발 투수 프랑크 몬티에트는?

입력 2015-1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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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알라르콘(왼쪽부터)과 커, 몬티에트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열린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알라르콘(왼쪽부터)과 커, 몬티에트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이 프리미어 12 본선에서 프랑크 몬티에트(30)와 재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구장에서 열리는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8강전에서 쿠바와 맞붙는다. 쿠바는 A조 2위(3승2패), 한국은 B조 3위(3승2패)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승자는 푸에르토리코-일본전 승자와 맞붙게 된다.

쿠바 선발 투수는 프랑크 몬티에트다. 이미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일 쿠바와 치른 2015 슈퍼시리즈 1차전서 몬티에트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몬티에트는 당시 한국이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날 몬티에트는 3.1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국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 6점을 뽑아냈지만, 몬티에트가 던진 2회~4회는 득점하지 못했다. 몬티에트는 130km 후반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너클볼 등 변화구 중심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주로 맞춰 잡는 경우가 많았으며 박병호와 정근우에게 삼진을 얻어냈다. 다만 회전이 섞인 시속 130km대 너클볼로 인해 폭투가 여러 번 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11일 열린 프리미어 12 A조 조별예선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는 3.1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사사구,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이 도미니카, 베네수엘라와 경기에서 보여줬던 타격감을 회복하면, 충분히 상대할 만한 상대다.

한편, 쿠바 타선 중 경계해야 할 선수는 외야수 에스타일레 에르난데스(33)다. 슈퍼시리즈 2차전에서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던 에르난데스는 조별 예선에서도 불붙은 타격감을 뽐냈다.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4타수 6안타(타율 0.429) 장타율 0.714를 기록했다. 네덜란드전서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17타수 7안타(타율 0.412)로 이번 대회 타율 팀 내 2위인 포수 요스바니 알라르콘(31) 역시 눈여겨볼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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