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임상시험 통해 시각적 편안함 입증

입력 2015-11-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6일) 대한안과학회 제114회 학술대회에서 곡면 모니터의 눈 피로도 저하 효과 분석을 위한 탐색적 교차설계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6일) 대한안과학회 제114회 학술대회에서 곡면 모니터의 눈 피로도 저하 효과 분석을 위한 탐색적 교차설계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가 전문 의료기관의 연구를 통해 시각적 편안함의 효과가 입증됐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안과전문의 김성준 교수와 연구팀은 커브드 모니터의 눈 피로도 저하 효과에 대한 분석을 위해 임상시험을 실시했고 그 결과를 지난 6일 고양KINTEX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4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34형 SE790C 커브드 모니터와 평면 모니터를 비교 테스트한 결과를 살펴보면 커브드 모니터는 평면 모니터에 비해 사용 후 조절근점과 눈모음근점의 변화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근점 검사란 피사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거리를 확인하는 검사이며, 눈모음근점 검사는 두 눈이 가까워지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따라가는 최소 거리를 측정하는 검사다.

따라서 조절근점과 눈모임근점의 변화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는 초점을 맞추기 위한 눈의 움직임이 덜하고 그만큼 눈의 피로도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주관적 지표인 눈 피로도에 대한 설문을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내적증상지표 중 ‘눈의 뻐근함’ 항목에서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가 평면 모니터 대비 뻐근함의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성준 교수와 연구팀은 “커브드 모니터가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눈 피로도 저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시각적 편안함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게 되었다”며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 눈 건강에 대한 배려를 담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3: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7,000
    • +2.32%
    • 이더리움
    • 4,343,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477,200
    • +6.71%
    • 리플
    • 615
    • +3.02%
    • 솔라나
    • 199,800
    • +5.38%
    • 에이다
    • 526
    • +5.62%
    • 이오스
    • 730
    • +4.14%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600
    • +4.99%
    • 체인링크
    • 18,460
    • +3.59%
    • 샌드박스
    • 419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