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기술, 초소형 근거리 고해상 레이더센서 개발

입력 2015-11-16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효성기술)
(사진=효성기술)

레이더센서 전문 스타트업 효성기술은 초소형 근거리 고해상 레이더센서 'HST-D2 에볼루션 키트(Evaluation Kit)’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이번 제품은 10미터 반경내 모든 물체를 감지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실내 모션감지, 실내외 침입감지, 차량 측후방 센서, 로봇ㆍ드론 등 자율이동장치, 충돌방지용센서, 호흡동작감지센스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재난지역 바이탈 신호 감지, 싱크홀 감지, 상하수도 누수 감지, 건물내부진단, 심장ㆍ허파 등 비접촉 인바디 감지 등에도 활용 가능하다.

기존에 출시된 초음파센서나 레이저센서, 모션센서, 기타 광학센서 제품들은 날씨와 빛에 약하고, 동시 장애물 인지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HST-D2는 악천후에 강하고, 해상도와 장애물 투과성이 높다. 또 해외 제품이 개당 1500만~2000만원으로 고가인데 반해, 효성기술이 개발한 HST-2D는 250만원으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효성기술 김영환 대표는 “HST-2D는 세계 자동차 업계 화두인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며, 레이더기술이 절대적인 산업용 자동화기기 및 장치에 HST-2D를 접목하면 다른 산업의 기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19년까지 약 9조원이 예상되는 세계 보안시장, 약 24조원 규모의 드론ㆍ로봇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62,000
    • -2.72%
    • 이더리움
    • 4,480,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493,000
    • -7.16%
    • 리플
    • 633
    • -4.24%
    • 솔라나
    • 192,800
    • -4.37%
    • 에이다
    • 544
    • -5.39%
    • 이오스
    • 744
    • -7.35%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50
    • -10.19%
    • 체인링크
    • 18,700
    • -6.5%
    • 샌드박스
    • 416
    • -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