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면세점 내주고 이익 성장 둔화…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5-11-16 0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16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면세점 특허 갱신 실패로 이익 성장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6년 워커힐 사업 매출액은 2617억원, 영업이익 4억원으로 기존 예상 영업이익 대비 148억원 감소할 것"이라며 "신세계와 두산 등이 탈락 면세점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해 퇴직금, 재고 손실 등 면세점 사업 정리 관련 비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1% 증가할 전망이다.

허 연구원은 "휴대폰 유통 마케팅 비용 감소, 중동향 철강 트레이딩 수출 재개, 중고차 매각차익 증가 등이 기대된다"면서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면세점 사업은 없어졌지만 렌터카, 차량 경정비 등 SM사업의 영업이익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목표주가는 면세점 실적 감소, 지분법 손실 확대 등에 따른 실적 전망치 하향, 이익 성장 속도 둔화를 반영해 기존 1만원에서 8600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97,000
    • +2.35%
    • 이더리움
    • 3,276,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1.81%
    • 리플
    • 720
    • +1.69%
    • 솔라나
    • 193,600
    • +4.99%
    • 에이다
    • 474
    • +2.82%
    • 이오스
    • 643
    • +2.23%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3.86%
    • 체인링크
    • 15,000
    • +4.53%
    • 샌드박스
    • 341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