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안탈리아서 G20 정상회의 개막…테러 대책이 주요 의제

입력 2015-11-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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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파리 테러에 불참

▲터키 안탈리아에서 1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 정상들이 회의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안탈리아/AP뉴시스
▲터키 안탈리아에서 1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 정상들이 회의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안탈리아/AP뉴시스

터키 휴양도시 안탈리아에서 15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막했다.

G20 정상회의는 외교와 경제, 국제 과세, 지구온난화 대책 등의 이슈를 폭넓게 논의한다. 지난해 호주 회의는 세계 경제를 정상궤도로 끌어올리기 위한 인프라 투자가 주요 테마였고 올해는 테러 대책이 주요 의제가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출범한 G20 정상회의가 경제 이외 의제를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장국인 터키는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재하는 업무 만찬 의제를 ‘테러리즘과 난민 위기’로 정했다.

또 이틀간의 정상회의 논의를 종합한 정상선언과는 별도로 국제사회가 협력해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처 방침을 담은 공동 성명도 발표한다. 여기에는 엄격한 국경 관리 등의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이날 G20 정상들은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면 1분간 묵념했다. 정상들은 만찬에서 테러 대책과 난민 문제를 협의했으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테러 대응책 효과를 높이는 데 필요한 자금원 근절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 테러로 이번 G20 정상회의에 불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파리 테러와 지난달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일어난 테러는 문명 세계에 대한 공격”이라며 “우리의 IS 척결 노력을 배로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이날 밤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공습을 시행했다. 미국이 공습 목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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