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테러] IS 3팀이 범행...사망자 129명 넘을 듯

입력 2015-11-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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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밤과 14일 새벽에 걸쳐 발생한 동시 다발 테러는 3개의 팀에 의한 것이라고 프랑스 검찰이 밝혔다.

프랑스 검찰은 14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이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자폭 테러범과 총격범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르몽드에 따르면 자살 폭탄 테러범 중 하나는 이스마엘 오마르 모스타풰 용의자인 것이 확인됐다. 용의자는 파리 교외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3~2014년에 시리아에 수 개월간 체류한 것으로 보고됐다.

모스타풰의 신원이 확인된 후 그의 아버지와 형은 구금됐고 프랑스 당국은 이들의 집을 수색했다. 당국에 따르면 그에게는 형과 누나가 두 명씩 있으며 다른 형 한 명이 바타클랑 극장 테러에 가담해 동생과 자폭했을 수 있다고 보고 증거를 찾고 있다.

경찰은 또 한 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의 시신 근처에서 시리아 여권을 찾아냈다. 벨기에 검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테러 사건에 관련해 벨기에 내에서 3명 이상을 구속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에 대해 "전쟁 행위"라고 말했다. IS는 트위터를 통한 성명에서 "이번 조치가 프랑스에 의한 이라크 시리아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테러 부상자는 352명이며, 이 가운데 99명이 중태다. 이를 감안할 때 사망자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프랑스 검찰은 전했다. 현재까지 이 사건의 사망자는 129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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