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세모자 사건' 발언 "세뇌 당한 광신도다" 눈길

입력 2015-11-12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창원, '세모자 사건' 발언 "세뇌 당한 광신도다" 눈길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세모자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 가운데 표창원 교수의 관련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모자 성폭행 사건'에 대해 심층 보도했다.

당시 두 아들은 엄마 이 씨를 조종하는 무속인 이모할머니에 대해 '가장 아끼는 가족'이라며 "못 본지 오래됐고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난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한 인터뷰 영상을 본 표창원 교수는 "아이들이 절대적 신뢰는 엄마 때문이다. 무속인을 절대적으로 신뢰한 모습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표창원 교수는 "본인이 겪었던 부부 간 불화와 갈등을 누구도 어루만져주거나 답을 제공해주지 못 했는데 누군가 답을 주고 또 확신을 주니 그 사람의 절대성을 믿게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표창원 교수는 "흔히 말하는 세뇌다. 그러면서 광신도처럼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전문가 역시 "두 아이는 엄마가 행복하려면 할머니를 만족시켜줘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31,000
    • +0.75%
    • 이더리움
    • 3,207,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33,200
    • +1.81%
    • 리플
    • 706
    • +0.14%
    • 솔라나
    • 189,000
    • +1.67%
    • 에이다
    • 474
    • +3.04%
    • 이오스
    • 634
    • +1.77%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0.83%
    • 체인링크
    • 14,810
    • +3.13%
    • 샌드박스
    • 33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