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Agro-Biz 발전포럼 발족…‘농식품 상생협력’

입력 2015-11-12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롯데호텔서 발족식 가져 …기업-농업계 상생모델 위한 소통의 장

기업과 농업계간 상생협력을 확산시키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창구역할을 하는 기업협의체가 발족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12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Agro-Biz 발전포럼’ 발족식을 가졌다.

‘Agro-Biz 발전포럼’은 기업과 농업계가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다. 각 기업별로 이루어지던 상생협력 시너지를 확산시키고 농업계와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통합창구 역할을 한다. 또 그동안 이뤄지던 기업·농업계간 1대 1 양자협력에서 나아가 다수 기업과 다수 농업계가 참여하는 다자간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 등 관련 부처와 산업계 고위급이 참여하는 정책협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관한 농업계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열 예정이다. 아울러,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책과 애로해소 방안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식품에서부터 유통, IT, 운송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대·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기업-농업계간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꼽힌 국순당, 네이버, 롯데마트 등이 나서 상생모델 발굴·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농업과 기업의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고 협력의 방식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식품부에서도 상생협력 정책의 확산을 위한 제약 요인 개선 및 참여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적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갑 대한상의 본부장은 “Agro-Biz 발전포럼 발족은 기업과 농업계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신뢰라는 든든한 다리를 놓는 것과 같다”며 “보다 많은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기업과 농업계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참여기업

국순당, 네이버, 농심, 대상, 롯데마트, BGF리테일, 빙그레, 샘표식품,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장원, 아시아나항공, SPC, NS홈쇼핑, 오뚜기, 이마트, 채선당, KT, 코리아세븐, 티켓몬스터, 한국식품산업협회, 한화갤러리아, 현대백화점 등 24개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63,000
    • -1.11%
    • 이더리움
    • 4,25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68,600
    • +4.02%
    • 리플
    • 608
    • +0.16%
    • 솔라나
    • 197,700
    • +2.44%
    • 에이다
    • 522
    • +3.98%
    • 이오스
    • 723
    • +1.83%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1.09%
    • 체인링크
    • 18,210
    • +2.19%
    • 샌드박스
    • 411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