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광고모델 배우 유해진

입력 2015-11-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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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뉴시스
▲배우 유해진. 뉴시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삼성카드 ‘즐기자 실용’편 광고를 찍은 배우 유해진이 ‘광고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총연합회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5 대한민국광고대상’시상식을 개최하고, 8개 부문 대상을 포함한 49개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의 꽃으로 꼽히는 ‘광고인이 뽑은 올해 최고의 광고 모델’로는 삼성카드의 ‘즐기자 실용’편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제일기획의 삼성전자 ‘Charge the Life’(디자인 부문), HS애드의 ‘우아한 형제들 신의배달-부럽다’캠페인(라디오 부문), 제일기획의 삼성 ‘마지막 소원’ 캠페인(프로모션 부문) ,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제작한 환경부 ‘I AM YOUR FATHER’(영상 부문), 현대자동차 ‘A Message to Space’(옥외 부문·온라인 부문·통합미디어 부문). 모나미 ‘하이라이트’ 캠페인(인쇄 부문) 등이 5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최다 대상 수상 기업은 이노션은 금상 3개, 은상 1개, 특별상 1개를 추가로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현수 단국대 교수(한국광고학회 회장)는 “올해 광고 트렌드는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감동과 이해를 이끄는 광고가 주류를 보였다”며 “이제 광고가 경기침체로 인해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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