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하게 고고’ 정은지ㆍ지수, 커플에서 남매로 바뀔까?…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5-11-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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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사진제공=콘텐츠K )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사진제공=콘텐츠K )

‘발칙하게 고고’ 마지막회 방송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 제작진은 종영을 1회 앞두고 마지막 방송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첫 번째 포인트는 ‘연두(정은지 분)와 열(이원근 분)이 커플에서 한순간에 남매로 바뀔 것인가’다. 9일 방송에서 연두와 열은 자신들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눈치채고 서로의 엄마와 아빠를 만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커플에서 남매가 될 위기에 처해있는 두 사람이 어떤 앞날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번째 포인트는 ‘하준(지수 분)이 아버지와 관계 개선을 할 수 있을까’다. 앞서 성적지상주의 어머니의 로드맵에 착실히 따라온 수아(채수빈 분)가 어머니에게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등 조금씩 변화를 보였다. 반면, 억압적인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하며 살아온 18세 소년 하준은 공부가 아닌 치어리딩에 눈이 팔렸다며 아버지에게 가차 없이 매질을 당했다. 마지막회에 하준이 아버지와 관계 개선을 이룰지 주목된다.

마지막 포인트는 ‘치어리딩으로 하나 될 세빛고 치어리딩부의 모습’이다. 지난 방송에서 스펙 몰아주기의 주범으로 치어리딩부가 특별 감사 대상에 오르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됐다. 그동안 지역 대회를 목표로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해온 아이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었다. 아이들이 위기를 이겨내고 치어리딩을 통한 화합을 이뤄낼지 시청자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고등학교 내 두 동아리의 통폐합이라는 해프닝을 통해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만을 강조하는 학교 안의 풍경을 그린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는 1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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