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 웹소설 오프라인까지 확대… ‘올레마켓웹툰’ 사업 강화

입력 2015-1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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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종이 출간 목표로 전문인력 채용

KT가 미디어 콘텐츠 사업인 ‘올레마켓웹툰’ 사업을 강화, 웹소설을 종이책으로 판매키로 했다.

11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운영 중인 올레마켓웹툰의 사업 강화를 위한 공개채용에서 웹소설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인력도 공모하고 있다.

KT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장르소설 기획과 편집 업무를 담당하는 경력사원을 모집했다. 오는 16일 서류전형 발표를 시작으로 이달 안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인력 채용을 통해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 배급과 유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레마켓웹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좋은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뛰어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레마켓웹툰의 콘텐츠는 유료이자만, 일정 기간이 지난 콘텐츠에 한해 무료로 서비스 된다. ‘베리’ 라는 사이버 캐쉬를 지불하고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이 베리를 많이 충전할수록 KT의 수익도 늘어나는 셈이다.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올레마켓웹툰은 올해 해외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올레마켓웹툰은 지난달 23일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의 ‘미구동만’과 손잡고 현지 맞춤 웹툰 서비스를 시작했다. 조만간 일본 최대통신사인 ‘NTT도코모’와도 콘텐츠 교류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올레마켓웹툰은 신진 작가 발굴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달 20일 시작된 ‘제3회 올레마켓웹툰 공모전’은 강풀, 김규삼, 최규석, 서나래 등 전문 작가의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공모전 당선 신인작가들은 올레마켓웹툰에서 정식 연재 기회를 얻는다. 그리고 전문가들에게 작화, 스토리 등 체계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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