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폰, 북미에서 웃다…3분기 나홀로 점유율 ↑

입력 2015-1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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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 글로벌 출시 제품
▲LG V10 글로벌 출시 제품
국내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폰이 미국 시장에서는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 조사기관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9월말) 기준으로 미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는 43.6%를 기록한 애플이 차지했다. 2위는 27.6%를 기록한 삼성전자로 나타났으며 양사는 각각 점유율이 0.5% 하락했다.

반면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상위 5개사 중 LG전자만 전분기 대비 실적을 개선했다. LG전자는 3분기 말 조사에서 9.4%의 점유율을 기록해 전분기 8.3%에 비해 1.1%p가 올랐다.

4위는 모토롤라(4.8%)와 HTC(3.3%)였으며 각각 전분기 대비 0.1%p가 떨어졌다.

LG전자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밝힌 바 있듯이 지난 6월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한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4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또 LG전자는 2014년 ‘G3’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을 적용한 ‘G비스타’, 2015년 ‘G4’ 디자인에 5.7인치 HD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적용한 ‘G4스타일러스’의 아이덴티티를 잇는 ‘G비스타2’를 연이어 출시한 바 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LG전자는 4분기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모바일 사업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LG전자는 전략폰 V10을 해외시장중 미국에 가장 먼저 하고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스마트워치 LG 어베인 2nd 에디션도 국내 시장보다 북미 시장에서 먼저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전체 휴대폰 가입자들의 77.4%인 1억9240만명으로 조사됐으며, 운영체제별 점유율에선 안드로이드가 전체의 5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애플 iOS가 43.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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