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네온2’ 국내 출시

입력 2015-11-09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첼로’ 기술 적용해 설치 면적 25% 줄여… 무상보증 기간 10년→12년 확대

▲모델이 설치 면적은 줄이고 발전량은 늘린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네온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모델이 설치 면적은 줄이고 발전량은 늘린 LG전자의 태양광 모듈 '네온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가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 2’를 11월 중 국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네온2는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모듈 효율과 320W 출력을 구현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LG전자는 전기 이동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출력을 대폭 향상시킨 ‘첼로’ 기술을 네온2에 적용했다. 또 네온2는 빛의 세기가 약한 날이나 기온이 높은 날 출력이 감소하는 현상도 개선됐다.

네온2로 1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면 기존 일반 효율 모듈(60셀·255W 기준) 대비 설치 면적을 약 25% 줄일 수 있다. 또 수십 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태양광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네온2는 내구성도 향상됐다. 모듈과 프레임을 견고하게 설계해 수직으로 누르는 1톤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다.

LG전자는 네온2 품질 보증 정책도 강화했다. 설치 10년 후 92.6%, 25년 후 83.6%까지 발전 성능을 보증하며, 무상보증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12년으로 늘렸다.

네온2에 대한 국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네온2는 지난 6월 ‘인터솔라EU’가 태양에너지 관련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수여하는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부문 본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하는 ‘2015 에너지위너상’의 ‘에너지대상’에 올라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78,000
    • -2.74%
    • 이더리움
    • 4,474,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493,900
    • -6.28%
    • 리플
    • 635
    • -4.8%
    • 솔라나
    • 193,100
    • -3.79%
    • 에이다
    • 552
    • -3.66%
    • 이오스
    • 752
    • -6.7%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050
    • -9.31%
    • 체인링크
    • 18,580
    • -8.88%
    • 샌드박스
    • 416
    • -7.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