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재팬 클래식] 신지은ㆍ김하늘ㆍ안선주, 최종 라운드 진검승부…오전 9시 42분 티오프

입력 2015-11-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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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김하늘, 안선주가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플레이한다. 사진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 (르꼬끄 골프)
▲신지은, 김하늘, 안선주가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플레이한다. 사진은 올 시즌 JLPGA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 (르꼬끄 골프)

신지은(23ㆍ한화)과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 안선주(28)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들 3인은 8일 일본 미에현의 긴테츠 가시코지마 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7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챔피언 조에 편성, 오전 9시 42분 티오프 한다.

신지은은 7일 열린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데뷔한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신지은에 한 타 차 2위를 마크했다.

안선주의 샷 감각도 주목할 만하다. 안선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선두 신지은을 2타 차로 압박하며 3위에 올랐다.

흥미로운 건 이들 3명의 선수가 전부 L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지난 2006년 US걸스 주니어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주목은 신지은은 2010년 LPGA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우승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준우승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2011년과 201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김하늘은 올해 J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 최근 열린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우승 경험은 없다.

JLPGA 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한 안선주 역시 LPGA 투어 대회에서의 우승 경험은 없다.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이들만이 아니다. 이지희(36)는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 지은희(29ㆍ한화)는 9언더파 135타로 신지애(27)와 공동 8위, 이미림(25ㆍNH투자증권)과 김효주(20ㆍ롯데), 전미정(33ㆍ진로재팬)은 나란히 8언더파 136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안 스윙 4번째 대회로 진행 중인 토토 재팬 클래식에는 신지은, 김하늘, 안선주, 신지애, 전미정, 지은희, 이미림 외에도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상 미국),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22ㆍ볼빅), 이일희(27ㆍ볼빅), 강수연(39), 김인경(27ㆍ하나금융그룹)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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