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재팬 클래식] 김하늘, 2R 6언더파…LPGA 투어 첫 우승 노크

입력 2015-11-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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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르꼬끄 골프)
▲김하늘이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르꼬끄 골프)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노크했다.

김하늘은 7일 일본 미에현의 긴테츠 가시코지마 골프장(파72ㆍ6506야드)에서 열린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ㆍ약 1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경기를 마쳤다.

대회 첫날 6언더파 공동 3위에 오른 김하늘은 1번홀(파5) 버디 후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이어진 4번홀(파4)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하며 안정을 찾았고, 7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후 후반 라운드에서는 10번홀(파4)에 이어 12번홀(파4)과 1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더해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하늘은 올 시즌 JLPGA 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해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우승 포함 톱10에 3차례 들며 상금순위 23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은 부진의 연속이었다. JLPGA 투어 데뷔전 이후 17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하늘은 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권 공동 5위 이후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어진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에서는 J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홀아웃, 최종 3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아시안 스윙 4번째 대회로 진행 중인 토토 재팬 클래식에는 이보미, 김하늘 외에도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상 미국), 지난해 챔피언 이미향(22ㆍ볼빅), 안선주(28), 이미림(25ㆍNH투자증권), 이일희(27ㆍ볼빅), 강수연(39), 김인경(27ㆍ하나금융그룹), 신지애(27), 전미정(33ㆍ진로재팬), 지은희(29ㆍ한화)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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