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일본 제약사와 일반의약품 국내 판매 전략적 제휴

입력 2007-04-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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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제약사업본부는 일본 라이언(LION)사와 OTC(일반의약품)부문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CJ는 올해부터 라이언 사의 유명 OTC제품인 스토파 위장약, 스마일 점안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국내에 독점 판매하게 돼 OTC부문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CJ에 따르면 OTC(Over The Counter)는 ETC(전문의약품)과 달리 의사 처방없이 판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을 말하며 성장세가 둔화된 전문의약품 시장에 비해 시장이 매년 확대되고 있어 제약업계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통한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OTC시장 연간 매출규모는 1조8300억원에 규모로 현재 동아제약이 박카스 포함 2200억원의 매출로 국내 OTC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웅제약(950억원), 일동제약(870억원)등이 뒤를 잇고 있다.

CJ는 기존 OTC제품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안약 산클 등으로 작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탈모치료제 스칼프메드 등 신제품 출시로 공격적인 OTC강화를 선포한 데 이어 이번 전략적 제휴로 LION사의 유명제품들을 판매하게 됨으로써 OTC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를 전망이다.

한편 CJ 제약사업본부의 2006년 매출규모는 3000억원 규모로 제약업계 7위권 수준이며 라이언 사는 1891년에 설립된 대형 생활화학기업으로 2006년 매출액이 3300억엔(2조 6000억원)이다. OTC사업부문만 500억엔(39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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