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행선지, 보스턴ㆍSTL 행 유력?

입력 2015-11-07 09:48 수정 2015-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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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국가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의 평가전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 대표팀의 4회초 선두 타자 박병호가 안타를 친 뒤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시스 )
▲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국가대표팀과 쿠바 대표팀의 평가전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 대표팀의 4회초 선두 타자 박병호가 안타를 친 뒤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뉴시스 )

넥센이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면서, 그의 행선지가 어디로 될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센은 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은 1285만 달러(한화 146억 7470만원)이며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호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면서 자연스레 박병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실제 목동구장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15개 구단 이상의 스카우트들이 박병호를 보기 위해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구단이 박병호의 포스팅에 응찰했는지 알 수 없지만 박병호에게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구단은 빅클럽일 가능성이 높다.

이날 MLB.com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 톰 싱어는 “박병호 포스팅에 참가한 한 구단에 따르면, 12개가 넘는 팀이 박병호 포스팅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1루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모든 팀이 박병호 포스팅에 달려들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센의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구단 관계자는 “세인트루이스와 보스턴, 피츠버그가 박병호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보스턴의 경우 넥센과 협력 관계인만큼 박병호에 대한 자료를 많이 받아갔다. 관심도만 놓고 보면 세인트루이스 혹은 보스턴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넥센이 포스팅을 수용함에 따라 박병호에게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MLB 팀명은 KBO에서 10일 이후에 발표될 전망이다. 최고 응찰액을 제시한 MLB 팀명이 밝혀지면 박병호와 그의 에이전시인 옥타곤 월드와이드는 7일부터 약 30일간 해당 구단과 독점으로 연봉 협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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