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나흘만에 퇴원…롯데측 의료실장 발언 들어보니

입력 2015-11-05 17: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격호, 나흘만에 퇴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감염 증상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5일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등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퇴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감염 증상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5일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등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퇴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94) 총괄회장이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감염 증상으로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만에 퇴원했다. 롯데호텔 소속 의료실장은 "병원에 간 원인은 다 나았다"며 "신 총괄회장의 판단능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대화도 잘 하신다"고 전했다.

신 총괄회장은 5일 오후 1시 15분께 휠체어에 탄 채 서울대병원 지하 2층 주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바로 뒤에서 휠체어를 밀었고 신 전 부회장의 부인 조은주씨와 신 총괄회장의 장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고령 탓인지 아들 내외의 도움으로 힘겹게 휠체어에서 차로 옮겨 탔다. 퇴원한 신 회장은 곧바로 소공동 롯데호텔 34층 자신의 집무실로 향했고, 신동주 전 부회장 내외도 다른 차를 타고 뒤따랐다.

신 총괄회장은 평소 지병인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미열 증상으로 지난 2일 오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롯데호텔 소속 의료실장은 "병원에 간 원인은 다 나았다"며 "신 총괄회장의 판단능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대화도 잘 하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차남 신동빈 롯데 회장의 병실 방문에 대해서는 "신 총괄회장이 안정제를 맞고 막 주무시려고 할때 신동빈 회장이 들어왔다"며 "'아들 왔습니다'라고 하니 '어!' 하신 뒤 안정제 때문에 잠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파리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써내려갈 반전 드라마 [이슈크래커]
  • 변우석 논란 아직인데 또…'과잉 경호', 왜 하필 '공항'일까? [이슈크래커]
  • 상반기 매출 2兆 돌파…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신기록
  • 강경준, 불륜 의혹에 사과…"오해 또한 내 부덕함에서 시작"
  • 티몬, 여행사에 못 준돈 수백억…신용카드 결제도 중단
  • 무속인과 논의 후 뉴진스 강탈 보도…민희진 측 "불법 행위 법적 대응"
  • 단독 한국투자증권, 2000억 규모 ‘1호 PF 펀드’ 만든다
  • 단독 팔 때만 ‘스마트홈’ 더 쓰려면 ‘돈 내라’…아이파크 스마트앱 일방적 중단에 입주민 ‘황당’
  • 오늘의 상승종목

  • 07.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76,000
    • -1.16%
    • 이더리움
    • 4,833,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522,000
    • -2.97%
    • 리플
    • 859
    • +1.66%
    • 솔라나
    • 246,700
    • -1.04%
    • 에이다
    • 583
    • -2.35%
    • 이오스
    • 827
    • +0.73%
    • 트론
    • 186
    • +0%
    • 스텔라루멘
    • 1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1.88%
    • 체인링크
    • 19,330
    • -1.78%
    • 샌드박스
    • 457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