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민간건설 수주액, 18조4879억원…집계 이래 최대

입력 2015-11-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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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은 30.2% 감소

▲월별 건설 수주실적 및 증감율 추이(대한건설협회)
▲월별 건설 수주실적 및 증감율 추이(대한건설협회)
지난 9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20조407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수주 통계가 집계된 이래 2008년 12월 수주액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5일 대한건설협회의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민간부문 수주액은 18조487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0.7%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역대 최대실적이다.

특히 토목공종 중 기계 설치 부문에서 3조7411억원이 증가해 2957%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건축공종에서는 주거용과 상업용·업무용 시설에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3.1%, 247.7% 증가했다.

반면 공공부문 수주액은 1조919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0.2% 감소했다. 공종별로 토목은 철도 궤도, 토지 조성 등이 감소했고 댐· 상하수도 공종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8.8%, 87.1% 증가했다. 공공건축은 학교·관공서 공종에서만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를 보이고 이밖의 전 건축공종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국내 건설 수주액의 상승 원인으로는 1000억원 이상 대형공사가 42건으로 전월에 비해 147% 증가했고, 이 중 1조원 이상 초대형공사가 3건이 포함돼 견인차 역할을 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4분기에도 도로공사, LH 등 공공기관에서 대형공사 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현추세가 지속된다면 올연말까지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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