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러시아 산유량 증가ㆍ中 제조업 위축에 하락…WTI 1.0%↓

입력 2015-11-03 0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러시아의 산유량 증가와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대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5센트(1.0%) 하락한 배럴당 46.1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79센트(1.49%) 내린 배럴당 48.82달러를 나타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 10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3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47.2와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47.6을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중국 제조업 PMI는 여전히 기준인 50을 밑돌아 8개월째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에 있음을 나타냈다.

원유시장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부진을 보이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10월 산유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시장 내 과잉 공급 우려를 고조시켰다.

지난 10월 러시아의 하루 평균 산유량은 1080만 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독일 코메르츠은행의 카스텐 프리취 원유애널리스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과 더불어 사상 최대치의 러시아 산유량 그리고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74,000
    • +2.8%
    • 이더리움
    • 4,234,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2.49%
    • 리플
    • 610
    • +4.99%
    • 솔라나
    • 191,800
    • +5.33%
    • 에이다
    • 496
    • +3.33%
    • 이오스
    • 688
    • +3.15%
    • 트론
    • 181
    • +1.69%
    • 스텔라루멘
    • 122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90
    • +2.55%
    • 체인링크
    • 17,530
    • +4.35%
    • 샌드박스
    • 397
    • +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