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조승우 “이병헌ㆍ백윤식 등 선배 배우 좋은 에너지 받아 연기”

입력 2015-11-02 17:30 수정 2015-11-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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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조승우가 극 중 우장훈 검사 역으로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조승우가 2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배급 쇼박스, 감독 우민호)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조승우는 “이병헌 선배, 백윤식 선생님, 조재윤 선배 등 선배 배우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시나리오에 적힌 그대로 연기했다”며 “무언가를 갈망하고 이루려 하는 그런 우직함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내부자들’은 권력의 그림자 이강희(백윤식 분)와 손을 잡고 재벌, 정치인 등 힘 있는 자의 개로 살았던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분)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지난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매거진 훅에서 연재된 지 3개월도 되지 않아 돌연 중단된 윤태호 작가의 원안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내부자들’에는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을 비롯해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김대명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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