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워터캠퍼스(Water Campus)개강’

입력 2015-11-02 14:42 수정 2015-11-02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물 관련 이론 및 현장학습 통한 전문인력 양성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물 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워터캠퍼스(water campus)’를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워터캠퍼스’는 경남센터의 중점 추진사업 중의 하나인 ‘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달부터 12월 8일까지 경남센터 내 교류공간에서 물 산업 관련 분야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담수‧수처리 관련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플랜트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은 해수담수화 분야와 수처리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해수담수화 분야는 MSF(Multi-Stage Flashing, 다단증발법), MED(Multi-Effect Distillation, 다중효용법)과RO(Reverse Osmosis,역삼투압법) 등 3대 담수화 프로세스에 대해, 수처리 분야는 하수‧정수처리, MBR(Membrane Bio Reactor, 분리막 생물반응기법)과 슬러지 처리 기법 등에 대해 각각 교육이 이루어진다.

플랜트 현장 학습은 교육생들이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플랜트 현장을 방문해 해수담수화 전 과정을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플랜트설비는 국내 최초로 RO(역삼투압법) 방식의 해수담수화 설비가 구축된 곳으로, 하루 평균 20만명이 이용 가능한 4만 5000톤의 담수를 생산할 수 있다.

최상기 경남센터장은 “중동, 유럽 등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최근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도 물 산업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워터캠퍼스를 통해 물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담기업인 두산중공업 윤석원 Water BG(Business Group)장은 “해수담수화 세계 1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물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경남 센터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33,000
    • +2.1%
    • 이더리움
    • 4,866,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544,000
    • -0.09%
    • 리플
    • 672
    • +0.9%
    • 솔라나
    • 207,500
    • +2.88%
    • 에이다
    • 565
    • +4.05%
    • 이오스
    • 815
    • +1.24%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32%
    • 체인링크
    • 20,170
    • +4.94%
    • 샌드박스
    • 462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